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변화, 바로 성령의 열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열매들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성품의 아름다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씨앗이 심겨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우리 안에도 성령의 씨앗이 심겨 자라날 때 놀라운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그 아홉 가지 열매는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하나하나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향기를 전하는 귀한 열매들이죠.
1. 사랑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나 호의를 넘어선, 조건 없이 베푸는 헌신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 또한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며 포용하는 마음입니다.
2. 희락
두 번째 열매는 희락, 즉 기쁨입니다. 이 기쁨은 세상적인 상황이나 조건에 좌우되지 않는, 우리 마음 깊은 곳에서 샘솟는 영원한 기쁨입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소망을 잃지 않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3. 화평
화평은 하나님과의 평화, 그리고 사람들과의 평화를 의미합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분쟁과 갈등을 넘어 조화와 일치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은 우리의 삶 전체를 안정시키고 행복으로 이끄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오래 참음
네 번째 열매는 오래 참음입니다. 이는 쉽게 분노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리는 성품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타인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5. 자비
자비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과 따뜻함을 베푸는 마음입니다. 이는 단순히 동정심을 느끼는 것을 넘어, 적극적으로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하는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더욱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으로 주변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6. 양선
양선은 선함과 의로움을 행하는 성품입니다. 이는 내면의 순수함과 진실함이 행동으로 드러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는 정의롭고 올바른 삶을 살아가며,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7. 충성
일곱 번째 열매는 충성, 즉 신실함과 믿음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보여주는 성품입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변함없는 믿음과 성실함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8. 온유
온유는 부드러움과 겸손함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의 권리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는 겸손하고 온유한 태도로 다른 사람들을 섬길 수 있습니다.
9. 절제
마지막 아홉 번째 열매는 절제입니다. 이는 자신의 욕망과 충동을 다스리고 조절하는 능력입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감정, 언어, 행동 등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성령의 열매는 우리가 노력해서 억지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성령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실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마치 좋은 나무에서 좋은 열매가 맺듯, 우리가 성령 안에 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이 아름다운 열매들이 우리의 삶 속에서 풍성하게 맺어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더욱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귀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아름다운 열매들이 더욱 풍성하게 맺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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