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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나님 이야기 4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20절)이 짧은 구절은 사도 바울의 깊은 신앙 고백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한 편의 강렬한 선언과도 같은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바울은 과거의 자신, 즉 율법 아래 있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히 역사 속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나니 (마태복음 9:17)

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구절, 마태복음 9장 17절입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되느니라이 짧은 구절은 단순히 포도주를 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영적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낡은 부대와 새 포도주 여기서 '낡은 부대'는 율법주의, 형식주의, 그리고 과거의 낡은 틀에 갇힌 우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오랫동안 굳어진 생각, 습관, 그리고 변화를 거부하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새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새로운 복음, 새로운 은혜, 그리고 성령의 역동적인 역사..

당신의 삶에 깃든 아름다운 변화, 성령의 9가지 열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변화, 바로 성령의 열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열매들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성품의 아름다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씨앗이 심겨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우리 안에도 성령의 씨앗이 심겨 자라날 때 놀라운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그 아홉 가지 열매는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하나하나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향기를 전하는 귀한 열매들이죠.1. 사랑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억울한 오 리, 사랑으로 걷는 십 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경 말씀 중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법한, 그러나 그 깊은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태복음 5장 41절)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이 말씀을 처음 들으면 "아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왜 더 잘해줘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억울하게 오 리를 끌려갔는데, 열 리나 더 가라니! 이건 뭔가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착한 행동'을 넘어, 우리 마음 깊은 곳을 두드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 시대에는 군인이 백성에게 짐을 지고 함께 갈 의무를 지울 수 있는 '오 리'라는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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