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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나님 이야기 5

초대교회 성도 스데반의 믿음과 용기 🌱

초대교회 시대,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던 뜨거운 순간들 속에서 한 인물이 강렬한 빛을 발하며 등장합니다. 바로 스데반입니다. 그는 단순한 한 명의 성도를 넘어, 굳건한 믿음과 담대한 용기로 복음의 진리를 증거하다가, 결국에는 영광스러운 순교의 길을 걸어간 초대교회의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며, 진정한 믿음의 의미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지혜와 성령이 충만했던 일꾼사도행전 6장에 처음 등장하는 스데반은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 선택됩니다. 당시 교회 내에는 구제 사역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었고, 사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듣는 사람 일곱"을 택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가운데 ..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삶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20절)이 짧은 구절은 사도 바울의 깊은 신앙 고백이자,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을 꿰뚫는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마치 한 편의 강렬한 선언과도 같은 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요?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바울은 과거의 자신, 즉 율법 아래 있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단순히 역사 속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나니 (마태복음 9:17)

안녕하세요,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은 우리에게 익숙한 성경 구절, 마태복음 9장 17절입니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 다 보전되느니라이 짧은 구절은 단순히 포도주를 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중요한 영적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낡은 부대와 새 포도주 여기서 '낡은 부대'는 율법주의, 형식주의, 그리고 과거의 낡은 틀에 갇힌 우리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오랫동안 굳어진 생각, 습관, 그리고 변화를 거부하는 마음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새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새로운 복음, 새로운 은혜, 그리고 성령의 역동적인 역사..

당신의 삶에 깃든 아름다운 변화, 성령의 9가지 열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삶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변화, 바로 성령의 열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성경 갈라디아서 5장 22-23절에는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열매들은 우리가 성령 안에서 살아갈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성품의 아름다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씨앗이 심겨 땅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듯, 우리 안에도 성령의 씨앗이 심겨 자라날 때 놀라운 변화들이 나타납니다. 그 아홉 가지 열매는 바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입니다. 하나하나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향기를 전하는 귀한 열매들이죠.1. 사랑 성령의 첫 번째 열매는 바로 사랑입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억울한 오 리, 사랑으로 걷는 십 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성경 말씀 중에서 많은 분들이 들어보셨을 법한, 그러나 그 깊은 뜻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바로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마태복음 5장 41절)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이 말씀을 처음 들으면 "아니,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왜 더 잘해줘야 하지?"라는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거예요. 억울하게 오 리를 끌려갔는데, 열 리나 더 가라니! 이건 뭔가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단순한 '착한 행동'을 넘어, 우리 마음 깊은 곳을 두드리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 시대에는 군인이 백성에게 짐을 지고 함께 갈 의무를 지울 수 있는 '오 리'라는 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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