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공부/인생공부

대학에 대한 생각.

페이퍼스터디 2015. 12. 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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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그림 공부를 한다고

출근 2~3시간 전에 일어나서 공부 중 입니다.

 

 

비몽사몽상태에서 네이버 뉴스를 보았습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3192120&memberNo=12475563&vType=VERTICAL

 

 

비 인기 학과들이 통폐합 되는 내용 입니다.  대학에 대한 비난이 많습니다.

 

대학이라는 곳이 공부 외에도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어서

쉽게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인맥, 자부심,.. 기타 등등)

 

 

 

스위스에서 로젠대학교 박사님들과 1년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스위스에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고 스위스 정치환경, 국민의식이 저에게는 이상적인 사회구조로 남아 있습니다.

 

스위스는 대학 교육이 무료 입니다.

정말 공부를 하려는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스위스 학진학률 29%·청년실업률 세계 최저"

이런 제목의 기사는 구글이나 네이버에서 많이 검색됩니다.

 

무료인데도 대학을 진학하지 않고 고등 교육후 자신의 길을 걸어 갑니다.

 

 

 간단히 끄적끄적 대충대충 포스팅 할게요.. ㅎㅎ 그림 공부도 해야해서..

 

 

전 4년제 대학교를 1학년때 자퇴 했습니다. 

(부모님이 내주시는 학비에 비해 수업 시간과 내용이 부실했고 4학년 졸업 작품을 보고 자퇴를 결심했죠)

 

14년전인 그때의 결정이 옳았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보낼 4년의 시간동안 영국,스위스등의 나라에서 실무적으로 일을 했으니까요. ^^

 

 

전 영국에 간 첫날 직장을 구했습니다. 그것도 영국 현지인들만 일하는 곳에서요.

제가 처음 한 말 입니다.

 

"아이돈 니드 머니, 아이 워나 겟 익스퓨리언스, 캔 아이 워크 히어?"

 

 

그곳에서 동료들에게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도 받고 실무도 배우고 좋았습니다.

유럽 청년들 6~7명이 나를 둘러싸고 냉장고(refrigerator)에 대한 나의 발음 교정을 며칠을 했었죠.  특히 rator의 R발음. ㅠㅠ

(이건 동남아 분들이 한국에서 일할때 한국어를 배우는 상황인가요??  ㅎㅎ 비슷하네요. )

 

(매일 대화하다보니 문법이 틀려도 말하는 속도가 빨라져서... 1~2년차 유학생들과 함께 했던 숙소에서 그 유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기도 하고

영국인 남자친구가 있던 자매님께서는 남자친구에게  저의 영어발음 발전과 말하기 속도에 대해서 토론하기도 했습니다.)

 

영국에서의 실무 경험과 영어 공부 덕분에 스위스에서 1년간 일을 할 수 도 있었고요. ^^

향수병때문에... 전 해외 스타일이 아닌걸 깨닫고 한국에서만 일하기로 다짐했습니다. ㅎ

 

(다시 한국에 와서 8년간 영어를 안하다보니.. 다시 망했쓰요. 가 되었지만 ㅎㅎ 다시 공부 할 예정입니다. 하핫. 근방 까먹네요. ㅠㅠ )

 

 

아무튼 대학교보다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학비는 점점 비싸지고 반갑등록금이라는 정치 공략도 쏟아지고

비인기였던 공대가 인기를 얻고... 대학에 대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제가 자퇴를 하던 당시에는 대학 졸업은 Must였는데..

요즘 시대가 되니... 대학 졸업증 필요 없다는 포스트를 제가 하게 되네요.

 

 

아무튼 지금 시대는 실전 입니다.

과거에는 책을 볼곳도 정보를 얻을곳도 대학을 제외하고는 없었습니다.

지금은 다릅니다. 유투브만 들어가도 외국인에게 배울수 있고 구글에서

하버드 문서를 찾아서 펼쳐볼 수 있는 세상 입니다.

 

 

공부는 어디에서나 항상 해야 합니다.

 

 

 

전 고졸이지만 20대때 연봉 칠천을 찍었고

(연봉 이외에 알바로 1~2주 해외 프로젝트를 해주고 200~800만원까지 받기도했죠.. 일욕심이 심할때는. ㅠㅠ)

 

더 큰 미래를 향해서 지금은 IT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공부할게 너무 많네요. ㅎㅎ )

 

 

 

대학교 졸업장이나 스펙에 너무 목매지 마세요.

 

 

어느 분야든 실전을 한번 해보세요.

분명 잘 못 할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는것 부터가 진짜 시작 입니다.

 

앉아서 수업을 받고... 시험문제 푸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대학수준의 진짜 교육은 자신과의 대화로 부터 시작되고

그것을 극복하는 노력의 과정이 진정한 공부라고 생각 됩니다.

 

물론 대학보다 더 큰 문제는

공무원, 대기업에 취업을 하려는 것 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 판단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9급 공무원 (부사관) 경험과 대기업 경험 (삼성전자,LG전자, 웅진, 씨티은행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했습니다.)

을 간접적으로 했고 그들의 생활을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 경험은 군대 경험이라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공무원 =  고인물은 썩는다. (근무시간은 철저하지만 박봉에 동료들의 생활이 힘들다.)

 

참 사람들이 좀 그런것이.. 유교사상인지... 아무튼 안정적인 직장에 편한 일을 하면 성격이 이상해 집니다. 고인물이 썩듯이...

라인을 타거나 밑에 사람에게 함부로 합니다.

 

 

대기업 = 대기업의 부속품. 젊은 날의 대기업에 몸바치지만...진급은 실력보다 술한잔의 정치를 잘하는 사람이 진급.

 

이것도 악순한 입니다. ㅎㅎㅎ

 

 

물론 중소기업에는 더욱더 열악한 상황이 많아서 공무원이나 대기업의 좁은문으로 많이 몰리고 있지만...

(돈을 때이는등의 최악의 상황등이 빈번하다)

 

 

막상 그곳에 취업하셔도 좋지 않습니다.

그안에 들어가면 불평불만이 가득한 곳입니다. (잘못된 기업문화... ㅠㅠ)

 

 

더욱더 행복한 길을 가세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세요.

 

제가 장담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시면 금전적으로도 풍성해지고 마음의 행복도 풍성해질 겁니다.

그런 시대 입니다. 

 

 

대기업, 공무원 다 허울입니다.

제가 경험해봐서 압니다. ㅎㅎㅎ

 

추천하는건 창업이지만... 이건 더 어려운 실전이라 20대 청년들이 하기에는 어려움이 크고

20대 때는 자신이 하고픈 분야에서 10년간 일해보면서 그곳에서 실전 실력을 키우세요.

 

그리고 30대 때는 꼭 창업 하세요.

 

 

 

창업... 어렵고 힘든일 이죠.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ㅎㅎ

 

 

 

50~60대가 지나면 무조건 창업을 해야 합니다.

 

 

고령화 사회가 되었는데... 기업이나 국가에서 책임져 주지 않아서

퇴직후 다들 창업을 하지만.. 망합니다.

 

 

창업은 최소 3~4번 이상 실패를 경험해야 합니다.

자신의 부족함의 끝을 봐야 합니다.

 

 

대기업에서의 생활, 공무원의 생활...  결코 실전의 캍날이 아닙니다.

갑의 생활에서 무림 고수가 나타날 수 없습니다.  (갑은 뭐죠 ㅎㅎ 우리나라에만 있는건가요 ^^)

 

 

 

 

배울것이 너무 많고 발전할 것도 너무 많습니다. ㅎㅎㅎ

고령화 사회의 대책은 주식도, 부동산도 아닌.. 자신의 발전 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용형태에 대한 점도 말하면요.

 

4년제 대졸이상 지원 이라고 표기된 곳도

고졸인 제가 지원 하면 다 합격이 되더군요.

 

연봉도 항상 제가 제시를 했고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용하는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고용하는 사람은 일을 잘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고

그 판단을 대학졸업장으로 판단을 하는 것 입니다.
(판단할게 없어서...)

 

다시 말하면

 

"일을 잘해줄 사람을 찾는 것 입니다."

 

 

 

 

아무튼 모두들 홧팅 입니다.

고졸이면 어떻고 중졸이면 어떻습니다. 건강한게 최고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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